원문 캡처 · c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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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성인의 쇼핑 보조 AI 이용 계획은 1년 사이 16%에서 34%로 늘었다. 다만 구매를 AI에 맡기겠다는 응답은 훨씬 적다.

YouGov 조사에 따르면 블랙프라이데이와 사이버먼데이 쇼핑객 중 절반 미만이 연말 쇼핑에 AI를 쓸 계획이다. AI로 상품을 찾고 비교하는 데는 관심이 있지만 결제 단계까지 맡기는 데는 망설임이 크다는 조사 결과다.

이 조사는 무엇을 물었나

YouGov의 설문은 미국 성인과 쇼핑객이 연말 할인 쇼핑에 AI를 어떻게 활용하는지 살폈다. 쇼핑 보조 AI는 상품을 찾거나 가격을 비교하는 도구를 떠올리면 쉽다. 설문은 상품 탐색부터 구매까지 각 단계에서 AI를 얼마나 편하게 쓰는지 물었다.

탐색에는 쓰고 결제는 꺼리는 이유는

지난해 세일 쇼핑에 AI를 쓴 응답자는 21%였다. 이들 가운데 92%는 올해도 계속 쓰거나 사용을 늘릴 계획이고, 8%는 사용을 줄일 계획이다. 지난해 쓰지 않았고 올해도 시작할 생각이 없다는 응답은 47%였다. 올해 처음 써 볼 계획이라는 응답은 22%였다.

미국 성인 중 AI를 쇼핑에 써 본 적이 있는 비율은 18%였다. 사우디아라비아는 54%, 인도는 50%였다. 미국 성인 중 아직 써 보지 않았지만 고려할 수 있다는 응답은 21%였다. 블랙프라이데이 쇼핑객으로 범위를 좁히면 이미 써 본 비율은 30%, 고려 중인 비율은 27%였다. 반면 미국 성인의 40%는 연말 쇼핑에 AI를 쓰는 것을 고려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블랙프라이데이 쇼핑객 가운데 AI로 최저가를 찾는 데 편하다고 답한 비율은 43%였다. 가격 변동을 추적하는 데는 37%, 비슷한 상품이나 혜택을 비교하는 데는 34%가 편하다고 했다. 구매 단계에서는 비율이 급격히 낮아졌다. AI가 상품을 장바구니에 담는 데 편하다는 응답은 9%였고, 승인된 구매를 완료하도록 맡기는 데는 5%였다. 묻지 않고 AI가 구매하는 데 괜찮다는 응답은 4%에 그쳤다.

쇼핑에 AI를 쓰는 응답자들이 우려한 점은 부정확하거나 오래된 정보(56%)와 편향되거나 광고가 포함된 추천(51%)이었다. CNET은 AI 추천이 광고주가 원하는 상품 쪽으로 소비자를 이끌 수 있다는 점도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써 보려면 무엇을 확인해야 하나

CNET의 대시어 밀든(Dashia Milden)은 AI가 대안을 좁히고 미처 몰랐던 선물을 찾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지만, 결제 정보와 배송 주소 같은 개인정보에 접근하도록 맡기기에는 신뢰가 부족하다고 썼다. 그녀는 축구를 좋아하는 아이를 위한 선물을 물을 때 나이나 실력 수준까지 입력하지 않아도 된다고 제안했다.

AI가 알려주는 할인, 상품 정보, 특히 가격은 직접 다시 확인하는 편이 좋다. AI 도구의 작동 방식이 불투명해 실제로 좋은 가격인지 알기 어려울 수 있기 때문이다. YouGov 조사의 표본 규모와 조사 방법은 기사에 나오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