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L;DR
- 에이전트 기반 코딩으로 포토샵 대체 도구를 만드는 일이 가능한지에 대한 질문은, 네 가지 후보의 등장으로 긍정적인 답을 얻음.
- 에이전트 기반 코딩이 유용해진 기간은 비교적 짧고, 개발에는 여전히 사람의 지속적인 노력과 디버깅·테스트가 필요함.
- 포토샵은 레이어, 혼합 모드, 스마트 오브젝트, 조정 레이어, PSD 호환성으로 복제품의 기능을 검증하기에 적합한 사례임.
- Photon Studio, OmaPhoto, PhotoCraft, PhotoSuite는 PSD 처리와 기능 지원 수준에 차이가 있지만, 모두 작동 가능한 후보로 소개됨.
- 네 후보 중 세 가지가 완전한 오픈 소스이며, Patchy와 Xuan을 비롯한 추가 프로젝트도 등장함.
시간과 압박
- “누구나 이제 바이브 코딩으로 소프트웨어를 만들 수 있다면, 왜 포토샵 같은 업계 표준 도구를 대체할 만한 제품이 없나?”라는 주장은 한동안 그럴듯해 보였음. 실제로 쓸 만한 후보가 계속 나오지 않는다는 점을 근거로 들 수 있었기 때문임.
- 그러나 이 주장은 시간과 압박이라는 두 가지 요소를 놓침. ChatGPT가 나온 지는 꽤 됐지만, 에이전트 기반 코딩이 유용해진 기간은 비교적 짧음.
- 개발은 여전히 계층별로 진행되고, 디버깅과 테스트도 반복해야 하므로 상당한 사람의 헌신과 끈기가 필요함.
- ‘바이브 코딩’을 둘러싼 도덕적 논쟁보다 중요한 질문은 “이것을 해야 하는가?”가 아니라 “이것이 가능한가?”임.
- 2026년 10월 현재 답은 단호한 긍정이며, 후보가 하나가 아니라 여럿임. 이들 도구가 존재한다는 사실 자체가 구현 가능성의 증거임.
- 현재 상태나 기능의 세부 사항을 두고 지적할 점은 있겠지만, 그것만으로 개념 증명이 무효가 되지는 않음. 이미 시험한 도구 가운데 상당수는 불안정한 개념 증명 단계를 넘어섰으며, 현재의 버그도 앞으로 수정될 가능성이 있음.
포토샵이 검증 사례인 이유
- 포토샵 복제품이 어떤 모습과 사용감을 갖춰야 하는지 널리 알려져 있음. 단순한 애플리케이션은 아니지만,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핵심 기능뿐 아니라 PSD 표준으로도 실용성을 확인하기 쉬움.
- 안정적으로 지원해야 할 기능은 레이어, 혼합 모드, 스마트 오브젝트, 조정 레이어, 레이어 효과, 글꼴 렌더링 등 다양하고 복잡함.
- 이러한 세부 기능은 한 번에 급히 만들어진 애플리케이션의 허점을 곧바로 드러내는 영역임.
- 후보들을 특수한 기능이나 예외 사례에서 충분히 몰아붙이면 문제를 발견할 수 있지만, 이는 개념 증명을 반박하지 않음.
- 세부 사항을 하나씩 따지는 리뷰는 게시물을 갱신하는 속도보다 프로젝트 변화가 빠를 수 있으므로, 각 프로젝트를 실용적인 관점에서 살펴봄.
Photon Studio
- 시험한 도구 가운데 완성도와 기능 구성이 가장 뛰어난 후보 중 하나임. 오픈 소스는 아니지만 무료이며, macOS·Windows·Linux용 실행 파일을 제공함.
- 포토샵 핵심 기능 외에도 로컬 AI 모델 사용 설정과 최신 에이전트 하네스와의 통합을 제공해 에이전트가 도구를 조작하도록 할 수 있음.
- 테스트한 PSD를 문제없이 불러오고 저장했으며, 스마트 오브젝트·혼합 모드·레이어 효과도 온전하게 유지함.
OmaPhoto
- OmaPhoto는 Wonder Assembly의 Compositor를 Linux로 포팅한 프로젝트임.
- 현재 Photon Studio만큼 기능이 풍부하지는 않지만 테스트한 PSD를 무리 없이 가져왔으며, 지원하지 않는 기능이나 조정 매개변수의 종류를 사용자에게 정확히 알림.
- 같은 PSD를 불러왔을 때 스마트 오브젝트가 평면화되고 여러 조정 사항이 사라짐. 이상적인 결과는 아니지만 다음 업데이트에서 수정될 수도 있음.
- OmaPhoto 자체의 흠이라기보다 Compositor의 특징으로, 자체 .comp 파일 형식에 크게 의존함. 대부분의 작업을 Compositor에서 한다면 괜찮지만, 현재로서는 PSD로 쉽게 내보낼 수 없어 포토샵과의 상호 운용이 까다로움.
- 마우스 커서 렌더링 버그도 발견했지만, Nvidia와 Wayland의 특성 때문일 수도 있음.
PhotoCraft
- PhotoCraft는 “순수 Rust로 다시 만든 Adobe Photoshop의 오픈 소스 클린룸 재구현”을 표방함.
- 테스트 PSD를 가져오는 데는 문제가 없었지만 색상 조정을 다소 이상하게 해석함.
- AI 시대 이전부터 유명한 웹 기반 포토샵 대안이자 포토샵과의 일대일 호환성 기준점으로 여겨지는 Photopea에서는 같은 문제가 없었음. 따라서 이 부분은 PhotoCraft에서 개선이 필요함.
- 스마트 오브젝트가 평면화되지 않은 점은 긍정적이었지만, 기존 오브젝트를 편집하거나 새 스마트 오브젝트를 만들 수는 없었음. 문서상으로는 가능해야 하므로 사용 방식의 문제일 수도 있음.
- PSD 내보내기는 정상적으로 작동함.
PhotoSuite
- PhotoSuite는 “PSD/PSB 네이티브 형식과 일대일 호환성”을 내세우는 또 다른 오픈 소스 프로젝트임.
- 사용자 인터페이스의 유사성 측면에서는 포토샵에 가장 가까운 후보일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훌륭한 점임.
- 가져온 뒤 색상은 대체로 정상적으로 보였음. 스마트 오브젝트를 만들 수는 있지만 편집할 수는 없음.
- 포토샵에서는 스마트 오브젝트를 두 번 클릭하면 해당 오브젝트가 새 탭에서 열리는 동작이 일반적임. Photon Studio와 Photopea는 이 동작을 문제없이 처리함.
- 확인한 문제는 모두 수정될 수 있는 사항임.
네 가지 후보와 추가 프로젝트
- 포토샵 대안으로 쓸 만한 후보가 네 가지이며, 그중 세 가지가 완전한 오픈 소스임. 게시물을 공개할 때쯤이면 후보가 다섯 개 더 늘어날 수도 있음.
- @X_Nosignal_X가 개발 중인 OmaImage도 시험해 보기를 기대함.
- 이들 프로젝트가 실제로 ‘바이브 코딩’으로 개발됐는지는 확실히 알 수 없지만, 그 여부는 중요하지 않음. AI를 사용했는지를 따지는 순수성 검증은 다소 우스운 일임.
- 개발자는 주어진 시점에 사용할 수 있는 도구를 활용한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며, 2026년의 도구는 에이전트임.
-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는지는 별개의 질문임. 구현 자체는 가능하며, 이들 프로젝트를 관심 있게 지켜볼 예정임.
- 지금까지의 발전은 놀라울 정도임.
업데이트
- Patchy(Seth Robinson 개발, 오픈 소스, 브라우저에서도 실행): 색상 조정 레이어와 스마트 오브젝트를 매우 잘 처리함.
- Xuan(silverling 개발, 오픈 소스, Compositor의 Rust 포트): 아직 시험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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