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단계 .name 도메인 종료로 이메일 주소를 잃게 된 주디 존스턴(Judy Johnston)은 온라인 계정 최소 211개의 정보를 바꿔야 한다고 밝혔다. 97세 어머니와 함께 해당 도메인을 이메일에 써 온 존스턴은 계정 변경과 복구에 몇 주간 매일 매달려야 할 것으로 예상한다.
존스턴은 2002년에 3단계 .name 도메인을 등록해 거의 25년 동안 사용해 왔다. 온라인 계정이 모두 이 도메인에 연결돼 있어, 도메인이 종료되면 각 계정을 직접 복구해야 한다고 한다. 일부 계정은 이미 여러 신분증을 제출하고 개인정보 보호 관련 양식을 작성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존스턴은 자신과 어머니가 모두 고령자라 계정 정보를 바꾸는 일이 어렵다고 설명했다.
“몇 주 동안 매일 전업으로 해야 하는 일이 될 것이다. 이미 그렇게 되고 있다.”
존스턴은 ICANN에 재검토를 요청했다. ICANN이 공개한 재검토 요청서에는 도메인 종료로 겪는 어려움이 담겼다. 앞서 Domain Name Wire는 ICANN과 Verisign에 3단계 .name 도메인 종료 방침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존스턴은 Network Solutions에서 종료 안내를 받은 뒤 대안을 문의했지만, 여러 고객 서비스 담당자로부터 이메일이 사기이며 도메인이 2030년까지 보장돼 있으니 무시하라는 말을 들었다고 밝혔다. 담당자에게 “.name termination”을 검색해 보라고 한 뒤에야 안내가 가짜가 아니라는 점을 확인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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