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캡처 · arxiv.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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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언 제이콥스(Julian Jacobs)가 영국·미국·덴마크·인도 성인 8,234명을 조사한 논문에서 응답자의 다수는 일의 의미와 공동체 같은 비금전적 요소에 동기를 얻는다고 답했다. 연구는 AI로 노동시장이 바뀔 때 기본소득만으로 일자리를 잃으며 사라지는 비금전적 혜택까지 보상하기는 어려울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응답자의 81%는 현재 직업에 만족한다고 답했고, 일하는 응답자 가운데 3분의 1은 일 자체의 가치를 중시했다. 거의 4분의 1은 직장에서 얻는 사회적 관계와 공동체, 17%는 사회적 지위, 4분의 1을 조금 넘는 비율은 금전적 보상에 동기를 얻었다.

현재 급여를 보장된 소득으로 받을 수 있다면 다수는 직장을 떠나겠다고 했지만, 5분의 1은 급여의 최대 120%를 보장받더라도 계속 일하겠다고 답했다. 일 자체에 내재적 동기를 느끼는 사람은 어떤 수준의 소득 대체 조건에서도 기본소득을 거부할 가능성이 더 컸다. 보장 소득을 받는 대신 기존 직무를 더 이상 할 수 없는 경우, 비금전적 이유로 일에 애착을 가진 집단은 자원봉사나 일과 비슷한 활동을 찾을 가능성도 더 높았다.

비금전적 동기는 소득 분포 전반과 사무직·육체노동직 사이에 고르게 퍼져 있었다. 제이콥스는 이 결과가 AI 전환 관리와 AI에 대한 태도, 정책 선호를 이해하는 데 시사점이 있다고 본다. 기본소득은 미래의 AI발 노동 충격에 대응하는 데 필요할 수 있지만, 일에서 얻는 비금전적 혜택의 상실까지 보상하지 못할 수 있다고 논문은 지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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