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터미널에서 글을 쓰고, 글은 비밀번호로 암호화된 파일 하나에 보관하는 앱 writui가 공개됐다. 비밀번호를 잊으면 복구할 방법은 없다.
writui는 로컬에 글을 보관하면서 마크다운 편집과 버전 저장, 검색, 파일 내보내기를 제공한다. 터미널에서 글을 관리하고 싶은 사람에게 쓸 만하다.
writui는 터미널에서 사용하는 마크다운 글쓰기 앱이다. 글을 한곳에 모아 두는 잠긴 서랍에 빗대면 이해하기 쉽다. 실제 글은 비밀번호로 암호화되며, 화면에서는 입력하는 동안 제목과 굵은 글씨, 기울임꼴, 코드 등을 서식에 맞게 보여준다.
글을 어떻게 찾고 옮길 수 있나?
각 글은 # 제목으로 시작한다. 글의 이름을 붙여 버전을 저장하고, 이전 버전을 살펴보거나 복원할 수 있다. 모든 글의 본문과 앞부분 메타데이터(front matter)를 검색할 수 있으며, 글 목록은 수정한 때나 만든 때, 제목을 기준으로 정렬할 수 있다. 정렬 방향도 바꿀 수 있다.
마우스로 클릭·스크롤·선택하거나 키보드 단축키를 사용할 수 있다. 글을 쓰는 중 Ctrl+K를 누르면 가능한 작업 메뉴가 열린다. Ctrl을 누르고 있는 동안 단어 수와 단축키가 표시되며, 앱은 마지막으로 작업하던 위치에서 열린다.
글은 마크다운으로 복사하거나 블로그용 메타데이터가 포함된 파일로 내보낼 수 있다. 마크다운이나 텍스트 파일을 가져와 편집한 뒤 다시 내보내는 것도 가능하다.
설치 전에 무엇을 알아야 하나?
macOS와 Linux에서는 터미널에 다음 명령을 붙여 넣어 설치한다.
curl -fsSL https://writui.com/install.sh | bash
설치한 뒤 writui를 실행한다. 나중에 업그레이드할 때는 writui upgrade를 사용한다. Windows에서는 소스 코드로 빌드하는 방법을 따라야 한다.
writui는 초기 단계의 오픈소스 프로젝트다. 지금도 글쓰기에 사용할 수 있지만, 제작자는 잃어서는 안 되는 글의 사본을 따로 보관하라고 안내한다. Ctrl+O를 누르면 앱을 잠글 수 있고, 잠금을 해제하면 작업하던 위치로 돌아간다. 비밀번호를 잊었을 때 복구할 방법은 없다.
원문은 암호화 방식과 가격을 밝히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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